[사설1]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
[사설1]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
  • 강진신문
  • 승인 2023.06.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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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예고하면서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강진군은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수산물 먹거리에 대한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굴, 바지락, 전복, 뱀장어 등을 채취해 안전성 검사를 진행 중이며 6~7월에는 조사 품목을 확대하고 검사량을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매년 200개 정도의 원산지 표시판을 제작해 수산 시장 및 위판장에 배부해 오던 것을 올해는 300개를 추가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원산지 표시 단속은 주로 일본에서 수입되며 연간 원산지 위반 사례가 빈번한 활참돔, 활가리비, 산 우렁쉥이 등을 중점품목으로 지정해 음식점 및 소매업체 50여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법 준수 여부 등을 6~7월 특별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7월부터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 수산물이 15개 품목에서 멍게, 방어, 가리비, 전복, 부세 등 5종이 추가되어 20종으로 확대하고 해당 품목의 원산지 표시 의무를 이행하도록 홍보도 적극 병행한다.

군은 군민들이 안심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일 대구 하저항에서 점농어 6만9천미를 방류했고, 감성돔 13만4천611미를 6월 중순 방류해 안전한 수산자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오염수 방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무척 높은 상태이다. 발생할 일에 대해서는 아무도 알수가 없다. 가장 좋은 방법은 오염수 방류를 막는것이다. 한 목소리로 오염수 방류에 대해 반응해야한다. 군민 모두가 힘을 합해 최대한 막아내야 안전한 강진산 수산물 먹거리를 만들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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