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새로운 관광축제가 들어선다
[사설2] 새로운 관광축제가 들어선다
  • 강진신문
  • 승인 2023.06.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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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과 군동면 세계미륵대종 총본산 남미륵사 상생협약 체결식이 지난 2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강진군과 남미륵사 상생협약은 지난 4월초 군에서 남미륵사 관광자원을 활용해 축제를 열고  주차료를 유료로 전환해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 읍권으로 관광객을 유입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법을 건의했다. 이에 남미륵사에서도 봄철 개화시기에 사찰을 개방하여 강진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뜻에 함께했다.

강진군과 남미륵사는 협업해 내년 4월부터 5월 두 달간 축제를 공동 주최하고 서부해당화, 철쭉 등 봄꽃을 주제로 한 강진남미륵사 봄꽃축제 추진에 전격 합의했다.

이에 강진군은 축제  및 홍보 수립, 진입도로 4차선으로 확·포장 조기 추진, 주차 안내 및 주차료 징수, 주차장 부지 확보, 지역특산물 및 먹거리 등 판매시설 운영 등을 약속했다. 남미륵사에서는 지역경제에 도움 될 수 있도록 강진군 관광정책에 적극 호응하여 축제기간 사찰시설 개방 등을 갖기로 했다.

강진군과 남미륵사는 이번 상생협약 체결을 군 시책인 관광객 500만 유치와 연계해 체계적으로 자원화하여 2개월간 봄철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남미륵사를 찾아오는 많은 관광객에게 주차료를 징수해 강진상품권으로 되돌려줘 읍권 등에서 강진사랑상품권을 사용토록 하여 지역 경제력 파급 효과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남미륵사는 동양 최대 규모의 아미타불 불상이 위치하며, 40년 동안 가꿔온 50만 그루의 서부해당화와 1000만 그루의 철쭉, 각종 꽃이 봄철이면 장관을 이룬다. 강진의 새로운 관광축제가 새롭게 탄생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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