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 농가 일손돕기 공동취사장 운영
강진농협(조합장 진성국)에서 영농성수기 농가의 바쁜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3개면에서 공동취사장을 운영했다.
이번 강진농협 공동취사운영은 강진읍에서 지난달 27일부터 6월 2일까지, 군동면과 성전면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6월 3일까지 일주일간 바쁜 영농성수기에 농업인들의 일손을 덜어주고자 공동취사장이 운영됐다.
농번기 때면 여성농업인들은 이중고에 시달리는 실정이다. 논밭의 농사 일을 하고, 일하는 사람들 밥을 제공해야 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는게 농번기철 여성농업인들의 고충이다.
이에 강진농협에서는 여성농업인의 고충을 해결하고, 영농성수기 바쁜 일정으로 거를 수 있는 점심을 제공하기 위해 공동취사장을 운영하였다. 공동취사장은 강진농협 부녀회장들과 임직원이 음식을 조리하여 바쁜 영농철 농업인에게 점심을 제공하여 조금이나마 일손을 덜어주고 있어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부터 강진, 군동, 성진지역으로 확대 실시한 공동취사장은 강진읍 발산마을체험관, 군동면 농협유통센터 내 공공급식센터, 성전면 오산마을회관에서 진행되었다. 공동취사장이 운영된 장소에는 매일 농업인들이 가득 찰 정도로 큰 호응과 관심이 높았다.
진성국 조합장은 "일주일간 일손절감과 농업인들의 건강을 챙겨드리기 위해 공동취사장을 운영했다. 특히 올해는 강진군지부와 청록회가 참여해 주어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진행되었다"며 "맛있게 식사하시고 건강도 잘 챙겨서 올해도 풍년 농사 이루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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