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안사업 해결 위해 함께 힘을 모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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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철 기자
  • 승인 2023.04.10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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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지역 군의원, 도의원 '도군도군 신강진 공부모임' 본격 활동

 

강진군의원·도의원...전남도청 관계부서 방문, 지역현안사업 건의

강진군의회(의장 김보미) 의원들과 강진 출신 도의원들이 지역의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서로 힘을 합해 뛰고 있다.

지난 4일 '도군도군! 신강진 공부모임' 의원들은 전남도청 관계부서를 방문해 강진군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건의했다.

먼저 이날 의원들은 김기홍 관광문화체육국장과 면담하며 전남도가 주관하고 강진·목포·무안·영암이 공동 개최하는 국제행사인 '세계 도자기 엑스포 유치'와 전라남도 방문의 해의 성공 및 강진군으로의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수 있는 '강진 K-POP 유치'를 위해 전남도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유호규 건설교통국장과 면담하며 국토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진~마량 구간 4차선 확·포장 공사'가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실어 달라고 밝혔다.

'도군도군 신강진 모임'은 지난해 7월 강진군의회의원 전원(김보미 의장, 유경숙 부의장, 노두섭, 정중섭, 윤영남, 위성식(무소속), 서순선, 김창주(민주당)과 차영수(민주당), 김주웅(민주당), 전서현(국민의힘) 3명의 도의원이 강진군 발전을 위한 공부 모임을 결성한 것이다.

이 모임은 강진군민들이 뽑은 선출직 일꾼들이 소속 정당을 초월하여 오직 순수하게 강진의 발전을 생각하며 연구하고 공부해 보자는 취지로 결성되었다. 활동은 매월 정기적으로 모여 강진의 주요 현안과 숙원사업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민원 현장도 둘러보며 해결책을 공동 모색할 계획이다.

모임의 이름'도군도군!'이란 '도의원과 군의원이 함께한다'는 뜻과 '강진 발전을 위한 의원들의 두근두근 설레이는 마음'을 나타낸 중의적 표현이다.

지난해 7월 강진군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첫 모임에서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과 운영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으며, 남포마을 독립운동기념비와 칠량 명주천 등의 현장을 방문해 관련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영수 도의원(의회운영위원장)은 "군 현안 사업이 해결 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강진군과 전라남도, 도의회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보미 의장은 "세계 도자기 엑스포와 강진 K-POP 콘서트는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유치해야만 하는 사업이며, 강진~마량 구간 4차선 확포장 공사는, 이제는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군민의 숙원 사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전남도청과 중앙 관계 부처를 수시로 방문 건의하며, 군민의 염원이 담긴 숙원 사업들이 반드시 해결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예의주시하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도군도군 모임'은 도의회 회의실에서 '강진만 패류 감소에 따른 신속한 피해 보상' 등 지역의 다른 현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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