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창이 주최한 강진 소아환우와 체육꿈나무 후원을 위한 제3회 강진사랑 연예인초청 자선골프대회가 지난 14일 다산베아체CC에서 개최됐다.
(주)수달·KBS연예인골프단이 주관하고, 강진군·강진군체육회가 후원하여 개최된 자선골프대회에는 아마추어 누구나 참가자격이 주어졌다.
자선골프대회는 전국 아마추어골프인들이 골프를 쉽게 접하고 건전한 문화로 자리잡고 생활스포츠로써 화합, 기부, 나눔이라는 3가지 슬로건을 가지고 사회 소외계층돕기, 골프 유망주발굴지원 등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대회에는 강진원 군수, 김보미 군의장, 이병돈 강진군체육회장, 강진출신 이재경 프로골퍼 등 시타식으로 자선골프대회 시작을 알렸다.
이번 대회가 열린 다산베아체CC는 다산코스, 배아체코스, 장보고코스 등 총 27홀로 이루어져 있다. 자선골프대회는 총 40개팀 연예인 40명, 동호인 120명 총 160명이 참여하여 연예인과 동호인으로 4명이 한조를 이뤄 경기가 진행됐다. 연예인은 김보미 골프단단장, 이순재, 유승봉, 이한위, 김승우, 이재룡, 김광영, 오정태 씨 등이 참여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일반참가자 김승열 씨가 5언더파로 강진사랑 연예인초청대회 우승을 차지하였고, 트로피와 함께 시상품은 지역 토우공방에서 제작한 24K 황금라인 찻잔이 전해졌다.
대회 신페리오 1위는 시상 하지 않았고, 2위는 김용태 씨, 3위는 권창창 씨에게 돌아갔다. 대회에서 규정타수보다 1타를 적게 마친 다버디상은 김승렬 씨, 규정타수보다 1타를 많이 쳐 홀을 마친 다보기상 황용규 씨, 롱기스트상 남, 여 각각 1명에게는 토우공방 24K 황금라인 찻잔이 시상됐다. 대회 행운상은 벤츠골프백, 트들리백, 국보 청자상감운학문 주병청자 등이 준비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여수에서 개최된 연예인초청 자선골프대회에 초청을 받은 이병돈 강진군체육회장은 소아환우를 위한 좋은 일에 동참해 1천만원을 후원했다. 이와함께 KBS연예인골프단과 강진군체육회와 꾸준한 교류를 통해 강진군도 홍보하고 소아환우와 체육꿈나무를 후원하고자 강진으로 연예인자선골프대회를 유치했다.
이병돈 강진군체육회장은 "소아환우와 체육꿈나무를 후원하는 연예인초청 자선골프대회는 전국에 강진군을 알리고자 유치했다"며 "앞으로도 체육을 통해 강진을 찾는 동기를 열어가겠다. 오늘은 축제이다 즐기면서 강진군의 아름다움을 많이 담고 돌아가서 알리는 홍보요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