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조류인플루엔자 지역 확산 방지 총력
전남도, 조류인플루엔자 지역 확산 방지 총력
  • 김철 기자
  • 승인 2023.03.0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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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단계 '심각' 유지...특별방역대책기간 3월말까지 연장

전라남도는 3월 말까지 한 달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연장하고 지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타 지역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지속 발생, 철새 유입(2월 19일 기준 13만5천마리), 가금농장 이동제한 해제에 따른 입식농가 증가 등 추가 발생 위험이 커 선제 조치에 나선 것이다. 
 
전남도는 위기단계를 현행과 같이 '심각' 단계로 유지하고 방역대책본부 및 상황실을 가동, 검사 주기 단축 및 전체 가금 출하 전 검사 등 강화된 정밀검사 체계를 유지한다.
 
기존에 발령·시행 중인 농장 출입통제·소독 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관련 행정명령 11건과 공고 10건을 3월 말까지 연장하고, 단축된 일제 입식·출하 기간(육계 5일·오리 당일)을 유지한다.
 
방역대 해제지역에 신규 입식하는 오리농장은 계열사, 도·시군, 검역본부가 3단계 점검을 하고, 825명의 농장별 전담관을 통해 소독 및 5대 핵심 방역수칙 전파 체계를 지속 유지한다.
 
축산차량은 3월 말까지 가금농장 및 축산시설 방문 전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해야 하며, 오염원 제거를 위해 가금농장 등에 대한 '일제 집중 소독기간'을 3월까지 한 달 연장 운영한다.
 
또 전통시장에 '일제 휴업·소독의 날' 운영과 살아있는 가금 유통금지 조치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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