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별미 맛 잔치 '제12회 마량미항 찰전어축제' 성황리 개최
가을별미 맛 잔치 '제12회 마량미항 찰전어축제' 성황리 개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2.09.26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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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 전어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즐겨
지난 8일 마량미항찰전어축제추진위원회가 중방파제 특설무대에서 주최한 제12회 마량미항 찰전어축제에 관내 내빈, 주민, 출향인들이 함께하고 있다.

 

구수한 가을 찰전어와 함께하는 한국의 나폴리 마량면 미항에서 제12회 마량미항 찰전어축제가 지난 1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마량미항찰전어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한 행사는 태풍 힌남노의 북상, 물량 수급  등 여러 난관에도 불구하고 누적 관광객 2만명 이상이 다녀가며 대성황을 이뤘다. 축제는 유튜브 미항TV로 실시간 중계 되었다.

축제는 마량미항 특설무대와 중방파제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내방객들에게 마량면과 미항, 마량 수산물을 널리 알렸다.

마량면풍물패가 마량항 인근 상가를 돌면서 풍물을 울려 흥을 돋우면서 시작된 축제는 마량중방파제 선착장에서 무형문화제 보유자인 진도민속문화예술단의 진행아래 마량면 기관단체장들과 축제 성공과 어민 무탈 및 만선을 기원하는 풍어제가 올려졌다.

또한 해양구조대의 충돌 선박화재 진화, 실종자 수색 시범이 있었다.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가수 유지나, 오유진 등 다수의 가수가 출연하여 흥을 높였고, 화려한 불꽃놀이가 진행됐다. 마량미항 찰전어축제에는 어린이 활어 맨손잡기,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체험, 마량미항 노래자랑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이틀간 관광객 참여 한마당을 통해 마량산 활전복 100㎏를 500g 200개, 미역을 전했다.

이번 축제장에는 마향항구, 토요음악무대, 등 전경을 담은 마량면풍경화 전시관도 운영되었다. 한편 행사기간 마량면 상가에서 가을 별미인 구수한 찰전어를 이용한 전어회비빔밥, 전어회, 전어회무침, 전어구이 등 메뉴로 관광객을 맞이했다. 

주대열 추진위원장은 "마량면 발전을 위하고 마량 농수산물을 널리 알리고자 가을전어를 주제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오늘 축제를 계기로 고장이 아름답고, 품질이 우수하고 신선한 마량면 수산물을 떠올려 많은 관광객이 찾아들어 활기 넘치는 항구도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어민들이 어선에 오색기를 달고 마량 앞바에서 축제 축하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중방파제 선착장에서 어민 무탈 및 만선, 축제 성공 기원 풍어제가 올려졌다.

 

향우·자매결연지 초청인과의 만남에서 성공 기원 및 발전을 기원했다.

 

 

특설무대에서 마량미항 노래자랑 예선전이 진행되고 있다.

 

개막식에서 오유진 초대가수의 공연이 열리고 있다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제기차기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축제장에서 관광객들이 맛이 좋은 찰전어를 즐기고 있다.

 

마량풍물패가 풍물을 울리면서 상가를 돌며 흥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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