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강진신문 선정 2021년 10대뉴스
[특집] 강진신문 선정 2021년 10대뉴스
  • 강진신문
  • 승인 2022.01.0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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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진경찰서 이전
지역균형을 발전을 위한 강진경찰서 이전이 가장 큰 이슈로 자리잡았다. 지난 7월 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진군, 군의회, 강진경찰서가 함께'강진경찰서 이전 및 강진현 객사 금릉관 복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 6월 30일 결성된 강진객사 금릉관 복원을 위한 군민모임(공동대표 차봉근, 강영석, 마삼섭, 위성식)은 강진신협 2층에서 군민토론회를 개최해 금릉관 복원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또 군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 현수막 게첨 등 지속적으로 운동을 전개했다. 이에 군은 강진경찰서 이전부지를 경찰서와 협의 매입하고 현재 강진경찰서 부지와 교환하며 강진군의회와 강진경찰서는 관련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현재 강진경찰서는 이전지역을 확정했다.

 


2. 코로나 19 청정강진 강진
지난 29일 현재 강진은 41명이 확진자가 발생한 상태로 전국에서도 인구당 발생률이 적은 수치이고 집단 발생이 거의 진행되지 않고 있는 청정지역이다. 자치단체와 지역주민들이 서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친 결과라고 볼수 있다.

하지만 코로나 19발생은 강진지역 경기를 크게 위축시키고 있다. 각종 스포츠 대회가 취소되고 관광객이 크게 줄어들면서 지역 숙박업소를 비롯해 식당 등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온라인 축제등을 통해 타계책을 마련했지만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상태이다.

3. 강진생활치료센터 꼼수 운영
지난 9월 3일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은 도암면 만덕리 주민들의 항의에 전라남도인재개발원에 긴급히 자리를 마련해 사전 양해를 구하지 않고 차후에 설명하게 돼 죄송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는 주민들이 몰랐던 코로나19 전라남도인재개발원 강진생활치료센터 운영 꼼수가 있었다. 전라남도가 만덕리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고 전라남도인재개발원 내 4층 규모 행복관 90여실을 코로나19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하다 주민들에 딱 걸린 것이다.

이를 알게 된 만덕리 주민들이 주민을 안중에 두지 않은 행위로 집회를 예고하고 공식사과를 요구하고 나선 것. 강진군에서는 잘못을 인정하고 군수 주민 사과 순회를 약속 등을 거쳐 마무리 됐다.

 

 

4. 강진의 미래 인구문제
강진군은 지난달 16일 다산청렴수련원에서 이승옥 군수와 군 정책자문단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자문단 하반기 정례회의를 가졌다. 정책자문단 위원들은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청년이 살기 좋은 문화환경 조성'과 '인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정주 여건 개선'에 대해 공감하며 대응책으로 청년층 정착을 위한 영농 승계자 지원, 폐교위기 학교 활성화, 나주역·송정역과 교통수단 연계, 주택 건축을 위한 농업진흥구역 해제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군은 대책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구체화 시켜, 신속하게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강진의 미래에 역시 가장 중요한것은 인구문제이다.

5. 관광단지 개발정보 비리사건
지난 10월 관광단지 개발정보를 알고 투기한 혐의 등을 받는 정무직 공무원과 지역건설업자가 구속됐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지난 8일 부패방지권익위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강진군청 전 비서실장 A씨와 지역 건설업자 B씨를 함께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해 1월 가우도 관광단지 개발 정보를 사전에 알고 일대 부동산을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여기에 올해 설을 앞두고 800여명에게 명절 선물을 돌린 혐의 등에 대해이승옥 군수를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6. 올림픽 3관왕 안산선수 강진을 찾다
지난 8월 6일 오전 양궁 국가대표 안산(20, 광주여대) 선수가 아버지 안경우씨, 어머니 구명순씨, 김성은 감독과 아버지의 고향인 강진을 방문해 군민들의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는 안선선수의 이력 소개를 시작으로 꽃다발 및 기념품 전달식, 환영사, 선수 인사말, 기념촬영, 핸드 프린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념촬영 중에 안산 선수가 메달을 가족들과 이승옥 군수, 위성식 의장 등에 직접 걸어주는 깜짝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아버지 안경우씨는 강진읍 남포 출신(강진고 4회 졸업)으로 광주에서 터를 잡았고, 안 선수는 광주에서 태어났다.


 

 

7. 강진대표 상품 묵은지
최근 값싼 중국산 김치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100% 국내산 원료만을 사용하여 믿을 수 있는 강진 수제 가정식 묵은지가 주목받고 있다. 강진 묵은지는 양념과 젓갈을 풍부하게 사용하여 오래 묵힐수록 깊은 맛을 내고 청각을 넣어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토하젓, 황칠 등 가정 고유의 비법원료를 전통방식으로 녹여내어 가정마다 다양한 풍미와 맛을 내는 특징이 있다. '맛의 1번지'로 불리며 음식 맛이 뛰어나기로 소문난 강진군은 지난해부터 묵은지 산업화 사업 추진을 통해 묵은지를 강진 대표 특산물로 육성하고 있다. 국내산 식재료를 100% 사용하여 담근 강진 묵은지를 1kg당 1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8. 기간 넘긴 태양광 발전사업허가 취소
강진군은 지난 11월 26일 태양광 발전사업 준비기간 내 사업을 완료하지 못한 태양광발전소 44개소에 대해 발전사업허가를 취소하고, 발전사업허가증을 자진 반납한 28개소에 대해서는 폐업처리 했다고 밝혔다. 군은 산지 태양광발전소의 경우 강우시 토사유출로 농작물 피해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앞으로는 준비기간이 종료된 태양광발전소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발전사업허가를 취소하고 공사계획 신고 수리 전 착공을 한 업체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9. 강진에서 1주일 살기 위드코로나 속 큰 인기
강진군이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청정지역으로 관심을 받으며 생활관광 활성화 사업 '강진에서 1주일 살기'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3월 예약 접수를 시작으로 단 3주 만에 예약 인원이 600명을 넘었으며, 8월 한달간 코로나19의 확산세로 프로그램이 잠정 중단됐으나 4분기 거리두기 완화와 위드코로나 방침으로 현재 12월까지 1천명 이상이 예약됐다.

강진에서 1주일 살기는 강진군의 농촌민박 브랜드 푸소(FUSO)를 문화체육관광부 생활관광 공모사업에 적용한 것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으며, 참여자가 1주일간 푸소 농가에서 생활하면서 강진의 문화, 관광, 체험프로그램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의 한 형태이다.

10. 강진읍 동성리 공공임대 아파트 공사 착수
 강진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진 동성 공공임대주택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총공사비 245억원을 투입하여 건설하게 될 공공임대주택은 하마보로 알려진 강진읍 동성리 231-1번지 일원의 부지면적 13,831㎡에 지상 8층, 총 150세대 아파트 2동과 경로당, 복합커뮤니티센터, 관리사무소 등 부대시설 3동이 들어선다.

공공임대주택 유형은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이 입주 대상인 행복주택 16~36㎡(5~11평) 40세대, 소득수준 70% 이하가 입주 대상인 국민임대주택 29~46㎡(9~14평) 70세대, 차상위와 기초수급자가 입주 대상인 24㎡(7평) 40세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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