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5일 사단법인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회장 마삼섭) 임원들과 군동면 최종남 면장은 서은마을을 찾았다.
　
일행들은 서은 마을에서 생활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다자녀가정인 김대석(48)·성행님(46)부부집을 방문했다. 11남매가 생활하는 김씨부부집에서 부인 성씨가 건강이 좋지 못해 조대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였다.
　
이에 한국효도회 임원들은 쌀3포대, 라면3박스, 멸균우유 10박스, 화장지3박스, 초코파이 1박스, 김자반2박스, 한약투약 상품권 20만원 등의 선물을 전했다.
　
2년째 김씨부부를 방문하고 있다는 마삼섭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장은 "지역의 대표적인 다자녀 가정을 위문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김씨부부가 지역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른 단체와 연대해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는 2014년 1월 효 정신 계승 및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설립되었다. 효도잔치, 홀로 사는 노인 및 장수부부 위문, 복지시설 복달임 음식제공, 명절 위문품 전달, 효도공연 등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