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경기도 안성 젖소 농장에서 신고한 구제역 의심축이 정밀검사 결과 O형 구제역으로 확진됨에 따라 위기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추가로 우제류 가축 반입 제한 확대 등 긴급 방역조치를 강화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이날 오전 국무총리 주재로 전국 지자체 합동 점검회의를 마친 이후 곧바로 행정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과 함께 상황점검 및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를 며칠 앞둔 만큼 앞으로 3주간의 대응이 아주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과하다 싶을 정도의 선제적 방역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추가 방역조치는 경기충북충남 3개 지역 우제류 가축의 도내 반입 제한, 젖소 3만 마리 긴급 일제접종 및 4주 후 항체양성률 확인검사, 거점 세척소독시설 16개소로 확대, 설 명절 귀성객 유의사항 홍보 등이다.
 
이미 조치한 사항은 24시간 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강화와 더불어 농가기관단체 등에 전화문자 상황 전파, 의사환축 발생지역(안성) 도내 우제류 반입 금지, 농장도축장 등 축산 관련시설 일제 소독 실시, 백신접종 누락 가축 긴급 백신접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