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운 겨울 바람속에서 강진이 동계전지 훈련팀 선수들로 북쩍이고 있다. 강진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동계전지 훈련팀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달초부터 일본 나고야 아이치 FC 초등학교 축구팀을 비롯한 60개팀 2천55명과 볼링 15팀 160명, 야구 11팀 250명, 배드민턴 9팀 100명, 배구 14팀 490명, 사이클 46팀 470명, 육상 10팀 50명, 테니스 3팀 40명, 탁구 45팀 400명 등 9개 종목 23개팀 3천800여명의 전지훈련팀이 훈련을 시작했다.

이처럼 많은 전지훈련팀이 찾는 이유는 강진군의 따뜻한 기온이 첫 번째이다.
여기에 잘 갖춰진 스포츠 인프라를 들수 있다. 사계절 축구장, 웨이트트레이닝센터, 다목적 체육관, 수영장이 모여있어 선수들이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훈련을 하기에 적합하다.

또 풍부한 숙박시설과 맛깔나는 음식점, 주변에 트레킹을 할 수 있는 가우도 함께 해(海)길 등 관광지까지 모여있어 강진을 찾는 선수들이 늘어나고 있다.
군에서는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 팀에게는 종목별 경기장(훈련시설) 사용료를 면제하고 선수 기량향상을 위한 국민체육센터 이용료 감면 등 전지훈련팀 편의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벌써 동계훈련팀의 효과는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밤에도 선수들이 돌아다니고 식당과 배달음식점은 매출이 크게 오르고 있다. 강진에서 동계훈련팀을 유치하는 이유는 지역경기 활성화가 가장 큰 목표이다.
많은 선수들로 모텔이 꽉차고 식당이 북쩍이는 강진의 모습이 계속 늘어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