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가 주관하는 '2018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참여한 복지관 이용 장애인들이 지난 일 년 동안 교육 과정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발표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올해 '2018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에 선정돼 1천1백만 원을 지원받아 발달장애인의 무용교실, 국악 및 사물놀이교실, 청각장애인들의 퓨전난타 등 연 35회 매주 2시간씩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 예술 강사를 파견하였고 무용분야에 다양한 교육재료 지원과 국악분야에 사물악기세트 지원, 성인음악분야에 퓨전난타 악기 대여비 지원, 현장학습 체험비 지원 등으로 장애인 및 양육자가 문화예술 체험 및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정광일 관장은 "발표회를 통해 복지관 이용 장애인들의 일 년간 갈고 닦은 멋진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성취감을 가질 수 있는 장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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