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2019년 예산안 심의
강진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2019년 예산안 심의
  • 김철 기자
  • 승인 2018.12.3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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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19년도 본예산 3천374억원 의결

강진군의회(의장 위성식)는 지난 21일 제254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2018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 동안에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19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강진군 주차장 조례 등 일부개정조례안 등의 안건처리와 2019년 예산안을 의결하여 집행부로 이송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관계부서의 질의·답변과 현장 점검 등 심도 있는 감사로 도로 주변 방치 비닐하우스의 사후관리, 짚트랙 운행계획 안내판 설치, 신마항 쓰레기 무단투기 사전 예방을 위한 CCTV 설치 등 현안사항에 대한 75건의 시정과 개선을 요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19년도 예산안에 대해 7억5천여만원을 삭감한 3천374억원을 의결했고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 지원 예산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현안사업에는 2019년도 제1회 추경예산 편성 시 우선적으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강진군의회는 인건비와 농자재, 농기계 가격 상승으로 갈수록 힘들어지는 농업의 현실 속에서 물가상승률과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반영하지 못하는 정부의 쌀값 정책 제고를 촉구하며 '쌀 목표가격 현실화를 위한 제도개선 건의안'을 채택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회, 각 정당으로 이송했다.
 
위성식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 및 개선이 요구된 사항은 군정에 적극 반영하여 군민 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에 좋은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라며 "동절기를 맞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고 군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배려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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