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면 항동마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
대구면 항동마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
  • 김철 기자
  • 승인 2018.12.1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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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마을대표 1명, 우수마을 8곳 수상

군은 지난 11일 대구면 항동마을 회관에서 김강훈 산림관리팀장, 김진남 대구부면장, 정순필 이장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현판식을 가졌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은 산불발생의 주원인인 농·산촌지역의 '불법소각'을 예방하기 위해 마을 공동체의 자발적인 서약 참여를 유도하는 차원에서 지난 2014년에 처음 도입됐다.

올해 우수마을대표로 산림청장상을 수상한 정순필 이장은 "항동마을은 산간오지마을로 산불 발생 시 출동시간이 다소 지체되어 산불이 확산될 위험이 높은 마을이다"며 "매일 주민들에게 산불예방 홍보방송 및 교육을 실시한 결과,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강훈 산림관리팀장은 "한 사람의 노력보다는 마을 전체주민이 산림의 소중함과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했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를 맺게 되었다"며 "2019년 봄철에도 산불예방과 홍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올해 강진군에서는 우수마을 대표 1명(대구 항동), 우수마을 8곳(강진읍 보전, 춘전, 마량면 원포, 신전면 수양, 성전면 거목, 도림, 병영면 학사, 옴천면 개산, 계원)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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