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청자축제 개최시기를 두고 군에서는 새로운 시도를 준비하고 있다. 축제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쳤고 이 내용을 토대로 10월 4일 청자축제 개최시기를 놓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청자축제 개최시기에 대한 다양한 여론 수렴을 통해 축제 개최시기를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사실 올해 청자축제는 여름철 폭염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매년 반복돼오던 각종 기반시설물 설치 비용, 각종 폭염피해, 관광객 수 감소, 청자판매액 감소 등 악순환이 올해 범위를 확대해 발생한 것이다.

강진군은 지난 8월 24일 개선대책 보고회에서 '축제 주인공은 군민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축제로 도약을 위한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글로벌 축제로서 다양한 개선 대책 및 발전방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8월 10일부터 29일까지 개최시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청자업체, 군민, 공무원, 축제추진위원 등 8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가장 적합한 시기에 청자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현재까지 분명 찬반론은 존재한다. 여름철 학생들 방학에 맞춘 시기가 적절하다는 의견과 선선한 가을철이나 겨울철로 옮겨 더 참신하고 새련된 강진청자축제를 만들어보자는 다양한 의견이 공존한다.

중요한 것은 지금의 축제로는 안된다 것이 중론이다. 어떤 결과가 나오던 청자축제는 변화해야하고 그래야 살 수 있다는 명제는 변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