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우량송아지 공급기지 만든다
강진군 우량송아지 공급기지 만든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8.08.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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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 브랜드 육성 공모사업 5년간 20억원 투입

강진군은 그동안 맞춤형 한우개량 성과와 송아지 생산기반을 바탕으로 2018년부터 한우 우량송아지 공급기지 만들기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나서고 있다.

강진군은 암소 비율이 70%로 타시군에 비해 송아지 생산(연간 1만두)비율이 높은 편이다. 이에 강진군은 한우우량송아지 공급기지 건설을 위한 한우 송아지 브랜드 육성 공모사업을 통해 2018년부터 매년 4억원씩 5년간 20억원을 투입해 차별화된 우량 송아지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한우송아지 브랜드 육성 공모사업은 고능력 우량 암소를 엄선 선발해 개체별 관리 육성하고 우랑송아지를 생산 브랜드화하는 신규 국비공모사업이다. 현재 전남에서는 강진군과 고흥군 2개군이 선정되어 활기차게 진행중이다.

강진군은 차별화된 우량송아지 생산을 위해 시행기관에 축협에 한우전담팀(7명)을 새로 만들고 전산D/B구축, 유전능력평가 우량암소선발, 선형심사, 친자확인, 암소검정(초음판 진단), 개체별 질병(방역)관리 등 단계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은 지난 4월부터 681농사 3천254두를 우량암소를 선발 선형심사(외관심사)를 실시해 이모색 및 발육부진 개체를 제외한 484농가 2천140두를 2차로 선정했다. 지난 25일에는 모근 채취를 통한 친자확인 일치된 개체에 대해 암소 초음파 진단을 추가로 실시했다.

강진군은 연말까지 최고의 자질을 갖춘 어미소만을 선발해 우량송아지를 생산하고 브랜드화로 가치를 높여 별도 브랜드 시장까지 개장해 한우농가의 소득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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