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서울시 공공급식 납품 지자체 선정
강진군, 서울시 공공급식 납품 지자체 선정
  • 김철 기자
  • 승인 2018.05.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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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및 가공식품 대규모 판매처 확보

강진군이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납품 산지 기초지자체로 최종 선정돼 강진산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 유통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

서울시는 자치구의 신청을 받아 도농상생 공공급식에 참여할 4개 자치구를 앞서 선정했다. 이어 산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공공급식 식재료 조달기준,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 이해, 행정지원 의지를 고려한 서면심사와 발표, 현장 및 종합심사 등 3단계 평가를 실시해 최근 최종 산지 기초자치단체를 선정했다.

군은 강진군 급식센터를 담당하는 강진농협과 함께 손을 잡고 서울시 공공급식 산지 기초지자체 선정을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했다. 강진농협 정옥태 조합장은 "강진 농어민들의 우수한 농산물 판매를 위해 지역농협이 앞장서겠다. 앞으로도 강진의 우수 농축산물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오는 하반기부터 강진농협을 통해 서울의 국공립 어린이집 등에 강진산 식재료를 납품하게 된다. 군은 안전성 검사체계를 정비하고 생산자 조직 육성 및 활성화, 각종 상황에 따른 보완체계 마련 등에 힘쓰며 강진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서울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전국 최초 학교급식 전통장류 사업을 추진하며 안전한 급식 먹거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2018년 농업 소득 배가원년의 해를 선포하며 농업인 연소득을 6천만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각종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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