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는 마량놀토수산시장 놀러오세요"
"주말에는 마량놀토수산시장 놀러오세요"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8.04.13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량놀토수산시장 오는 7일 개장... 수산물 할인행사 풍성

마량놀토수산시장이 오는 7일 개장함에 따라 강진만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A로의 초대'를 비롯한 강진관광이 한층 더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오는 10월27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개최된다.

올해 마량놀토수산시장은 특별할인 판매는 물론 시기별 원가판매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한다. 제철 수산물 이벤트와 강진착한한우 특별할인, 청자토요경매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기대를 모을 전망이다.  

군은 특히 광주대학교산하협력단과 연계하여 놀토수산시장에서 조리되는 음식이나 수산물을 재료로 한 독특한 요리를 적극적으로 선보여 관광객들의 호응을 끌어 올리겠다는 전략이다.  군 관계자는 "제철 회나 해물순대 등의 특색 있는 수산물요리를 주기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시식회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며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축제의 질은 더욱 향상시켜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계절별 신선한 수산물과 경품 행사를 활용한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오는 개장날부터 갑오징어, 주꾸미 등 봄철 수산물을 20~30%까지 할인판매하고 초록믿음 직거래 판매센터에서는 파프리카와 버섯 등 강진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특정 시간마다 수산물 '깜짝 할인판매'를 열어 소비자들의 관심과 재미도 이끈다. 군은 월별 수산물 활용 이벤트를 추진하여 냉장고, LED TV, 제습기, 온수매트 등 다양한 경품행사도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감동과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카·페·인(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홍보 부스'운영을 통해 마량놀토수산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추억의 사진을 인화해주는가하면 우산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가족낚시터와 북산공원 트래킹, 가래치기 어촌체험 등을 연계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체험 공간 역시 확대했다. 제트스키와 바나나보트, 수중 부양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각종 조형물 설치로 아름답고 친근한 이미지를 제공해 볼거리와 쉴거리를 확대했다"며 "특히 운영매니저 제도를 시행하는 등 전문성 강화를 통해 보다 짜임새 있게 시장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마량놀토시장 개장식은 오는 7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며 목포MBC라디오 '즐거운 오후 2시'현장녹화도 함께 진행한다. 초대가수로는 진시몬, 조승구, 현진우 등이 등장한다.

한편 지난해 마량놀토수산시장은 27만명이 방문해 2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매출액 24억원, 방문객은 28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