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성전면 월평리 연재배지에서 축산분뇨로 추정되는 폐수가 방류돼 인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11시 인근 연재배지에 대형 탱크로리 3대 분량의 축산분료 추정물질이 부어졌다는 것. 이 폐수는 그대로 월산천으로 흘러 성전면소재지까지 영향을 끼쳤다고 주민들은 밝혔다.

당시 월산천에는 폐수 속에 남아있는 분뇨들이 그대로 남아있고 심한 악취까지 나는 상황이어서 인근주민들이 군청에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청은 시료를 채취해 전남도청에 분석을 의뢰하는 등 조사에 나섰다.

문제는 인근 양식장에서 사용하는 대형 관정이 가까이 위치해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는 것. 대형관정은 양식장에 보충수를 공급하는 장치로 3만여마리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주민들은 "아직 발효가 되지 않은 그대로의 축산분뇨를 사용한 것이 확실하다"며 "지난해에도 같은 행위가 이뤄져 다시는 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