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황주홍 의원이 지난달 30일 강진읍 아트홀 대공연장에서 2018 의정보고회를 개최하고 강진지역 의정보고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의정보고회에서 황 의원은 주민들의 뜻을 따르겠다면서 민주평화당행을 간접적으로 나타냈다.
　
이날 황 의원은 20대 국회 의정활동을 보고하면서 그동안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해나갔다. 황 의원은 원칙과 소신으로 생활했다면서 공직에 진출하면서 바로 교수직을 사퇴했던 것을 거론하면서 자신에게 엄격했다고 설명했다.
　
민감한 문제인 국민의 당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황 의원은 개인적으로 죄송하고 부끄럽다고 밝히면서 자기만이 옳다고 주장하고 서로 싸우고 있다고 우려했다. 서로 싸우지 말자는 중재파로 활동하고 있는 황 의원은 통합과 반대하는 주민들의 투표이야기를 하면서 지역과 엇비슷한 결정을 해야하고 지역여론은 거스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해 민주평화당 행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예결위 간사 역할을 맡으면서 호남지역 예산확보에 막대한 역할을 해낸 것 등이 소개됐다.
　
이어 가진 군민과 대화시간에는 도지사 출마설, 불공정 사회에 국회의원의 역할, 수입쌀을 막아달라는 주민들의 의견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