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은 전국에서 귀농하기 가장 좋은 곳
강진은 전국에서 귀농하기 가장 좋은 곳
  • 김철 기자
  • 승인 2017.12.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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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도시민유치지원 성과 평가서 '우수상'

강진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2위인 우수상을 수상해 시상금 2백만원과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여 받았다. 군은 지난 10월 전라남도 주관 귀농귀촌 종합평가 우수상에 이어 올해에만 2개의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중점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도시민에게 농촌에서의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에는 미래 농업 인력 확보 등 인구유입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책 사업이다. 3년간 6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강진군은 2016년 공모를 통해 3주기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 평가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군의 사업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사업 추진 진척도, 추진체계, 귀농 홍보,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한다. 1차 서류심사에서 12개의 우수 시·군을 선정하고, 2차 발표평가에서 전국 6개 시·군을 선정해 수상한다.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게 된 이유는 2007년 전국 최초 귀농인 지원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체계적인 사업 추진과 정보제공 체계를 구축하여 귀농정책을 펼쳤기 때문이다.

2017년 강진방문의 해와 연계해 팜투어, 현장홍보활동을 다수 진행하며 도시민들이 귀농에 공감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귀농인과 지역민의 융화합을 위해 이장단과 귀농인 워크숍, 감성화합마을, 귀농인과 지역민 한마음대회 등을 개최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더불어 서울시 도시농업과·농업기술센터와 우호교류 협약 체결을 통해 서울시민에게 홍보와 교육을 활발히 할 수 있었던 점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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