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예방접종 서둘러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예방접종 서둘러야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7.12.15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의사환자가 1천 명당 7.7명으로 유행기준인 6.6명을 초과하는 등 지난해보다 1주일 빠르게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보건당국이 예방접종을 서둘러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전남도는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노인과 만성질환자, 임신부, 어린이 등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 가운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대상자는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접종을 마쳐야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또한 이들의 경우 기침예절 및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감염 및 전파 위험이 높은 학교나 보육시설 및 요양시설 등에서는 기관 내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증상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며 "감염 예방 및 환자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전했다. 
 
강진군보건소는 현재 강진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만 60세∼64세 주민을 비롯하여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만60세 미만자는 유료접종이 가능하며 접종대금은 7천500원이다.

생후 6개월∼59개월 이하의 영유아는 위탁의료기관 4개소(강진의료원, 오케이내과, 우리들내과, 나라의원)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나 일부 의료기관은 약품수급이 불안정 할 수 있어 전화문의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