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마케팅으로 상권활성화 한다
감성마케팅으로 상권활성화 한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7.11.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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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수 시장 방문 및 운영사례 등 탐방

강진군이 올해 2017년 강진방문의 해,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강진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강진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지역특산물 판매를 통한 지역경제 및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앙로상가 중심의 상가번영회 등 26명이 일본 감성마케팅을 찾아 나섰다.

강진군은 1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한 공동마케팅지원사업과 상인대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상가번영회가 주도적으로 발 벗고 나서서 중앙로길거리축제와 목요무지개장터를 운영했다. 총 5회 동안 공연과 경품추첨, 세일행사, 먹거리 판매 등 실시했다.

조정연 중앙로상가번영회장은 "상인대학을 통해 말로만 듣던 소비자의 취향 변화에 상인들은 크게 공감했고, 대도시에서도 구입 할 수 없는 것을 찾아야 한다는 목표가 생겼다"며 이번 감성마케팅 연수에 대한 상인들의 희망과 기대를 밝혔다. 이어 "이번 일본연수가 끝나면 고객을 맞이하는 마음부터 많은 변화가 있도록 하나도 놓치지 않고 열심히 배우겠다"고 말했다.

박상규 상인대학 지도교수는 "개별점포를 가진 상점가의 특성과 고정관념이 무색할 만큼 강진상인들은 똘똘 뭉쳤다. 초빙교수들도 학구열에 감탄했다"며 "이번 일본연수는 지난 상인대학 교육과정의 연속이라 생각하고 지도교수로서 강진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지난해부터 강진 상가 氣(기)살리기 일환으로 상인들과 1:1면담을 실시하고 차별화된 시책을 발굴해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한편, 상가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중앙로길거리 축제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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