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FFK 전진대회 개교 이래 최대 성적 쾌거
전국FFK 전진대회 개교 이래 최대 성적 쾌거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10.1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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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focus] 전국 농업계특성화고 1위 재패한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장관상 5명, 농업교육협회장상 2명 등 총 20개 상 수상... 전국 63개 농업계고교 1위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가 개교이래 제46년차 전국 FFK(Future Famers of Korea)전진대회에서 최대의 성적을 거두면서 전국 농업계특성화고 1위 자리에 우뚝 서 주목 받고 있다.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재학생들은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대전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전국영농학생전진대회는 농업지식과 기술을 겨루는 전공 경진분야 식물자원, 동물자원, 식품가공 등이 실시됐다. 또 실무능력을 겨루는 기능 경진분야 화훼장식, 농산물마케팅 등을 비롯한 농식품조리와 과제이수를 통해 경영능력과 연구 성과를 겨루는 과제발표분야가 실시됐다. 또한 FFK골든벨 분야에서는 농업관련 지식 등이 겨뤄졌다.   

이날  FFK전진대회에는 전국 63개농업계 특성화고 학생 900여명이 출전하여 실기와 이론분야에서 각자 쌓아온 기량을 발휘했다. 대회는 전남생명고 는 학생 28명이 출전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과감 없이 발휘하였다.
 
3일간의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전남생명고 학생 5명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대거 수상해 개교 이래 최다 장관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전 출전한 대회에서는 한 명정도 장관상을 받거나, 금상 수상 등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FFK전진대회 전공경진분야 식물자원종목에 출전한 친환경농업경영과 2학년 문영연 학생은 대회에 출전한 학생 142명과 재배, 공통감정 등 세가지 이론시험 평가에서 1등을 안아 장관상을 거머쥐었다. 이와함께 FFK전진대회 전공경진분야에 출전한 544명의 학생중 전체 1등을 차지하여 학교 명성을 드높였다.
 
또 동물자원종목에서 친환경축산경영과 3학년 김민욱 학생이 1등을 차지했다. 이 분야에는 전국 시·농업계 고교 학생 71명이 출전해 경합했다. 여기에 친환경농자재과 2학년 김시내 학생이 농업유통종목에 출전 1등을 안았고, 같은 학과 2학년 고건우 학생은 농업기계종목에서 1등을 차지하며 전남생명고의 우수하고 막강한 실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친환경농자재과 3학년 백경인 학생이 FFK활동 우수학생으로 선정돼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 우수학생은 3년간 전국 농업계고교 FFK활동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상, 활동 등을 총괄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장관상을 받은 5명 학생들은 오는 11월 중순경 해외선진지농업견학 유럽 연수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FFK전진대회에서는 출전한 전남생명고 학생 2명이 농업교육협회장상을 받았고, 은상 4명, 8명이 동상을 수상하여 전국 63개 농업계고교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서 전남생명고 학생들이 전국FFK전진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은 각 교과목 담당교사의 아낌없는 지도가 있었다. 교사들은 1년간 방과 후 시간에 학생들에게 각 교과목 등을 이론과 실기로 지도하고 준비하여 오늘의 전국 1위 결과를 이뤄냈다. 
 
최광표 교장은 "내년에 본교에서 개최하는 제47년차 전국FFK 전진대회를 알차게 준비할 것이다"며 "재학생들이 각자 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해 우리나라와 전세계 농업의 주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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