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 강진군농민회는 지난 27일 강진군청 앞에서 나락값 보장을 위한 정부 100만톤 매입 및 경영안정자금 조례 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반발하고 나섰다.
 
기자회견에 강진군농민회는 벼 재배농가들의 안정적인 벼 생산기반을 확보하고 주식인 쌀 산업을 지속, 유지해 나가기 위한 쌀값 지원조례가 지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5년 시한인 벼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지원조례가 올해 말 끝나 재정하라고 입장을 밝혔다.
 
기자회견에 농민회는 "정부의 쌀 대책이 오리무중인 상황에서 본격적인 수확기와 추석을 앞둔 쌀생산 농민들은 쌀값하락에 대한 불안감에 속만 태우고 있다"며 "지난 정부에서 진행한 무분별한 쌀 수입과 안일한 쌀 대책으로 쌀값은 5년간 계속 하락해 30년전 가격으로 폭락했고, 지난해는 사상초유의 공공비축비 우선지급금 환수사태까지 발생했다"고 규탄했다.
 
농민회는 "정부가 실효성 있는 수확기 대책을 마련치 못하면 쌀값 폭락 사태를 벗어나기 힘들며 이로인해 농민소득이 위협 받는 작년 상황이 되풀이 된다"며 "쌀값 보장을 위한 특단 대책을 발표하고 본격 수확기인 10월부터 정부수매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함께 농민회는 벼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농가서명운동을 실시해 농가 1,231명의 입장이 담긴 서명서를 군에 전달했다. 현재 9월15일 산지 쌀값은 80㎏ 130,224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1%, 평년동기 대배 20.2% 각각 낮은 수준이다.
 
최한섭 농민회장은 "나락값에 대한 대책 반응이 없어 농민들이 이 자리에 섰다"며 "우리는 경영안정자금 지원제정과 나락값 대책이 이뤄 질때까지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