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군수와 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단이 지난 21일 추석을 앞두고 칠량면 송산마을을 찾아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자원봉사는 커트, 염색, 장수사진, 피부관리, 네일아트, 시력검사, 발마사지, 장애인 보장구 수리, 추억의 포차(간식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기, 보일러, 소규모 수리 등 재가 서비스 대상자의 경우 지난 15일 실시한 사전답사를 토대로 대상자 가정을 각각 방문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처음으로 행사에 참여한 강진읍 재능기부 봉사자로 구성된 '맞손봉사단'은 수도 수리 등 소규모 수리로 마을 주민들의 불편함과 문제점들을 해결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송산마을 최이삼 이장은 "곧 농번기가 시작되는데 오늘 하루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몸과 마음이 편안해졌다"며 "앞으로 추수도 열심히 잘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사회단체,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력 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단은 2013년부터 따뜻한 강진 만들기를 위해 매달 1회 서비스 접근성이 취약한 오지마을을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10월에는 성전면 송학·당산·명동·오산마을을 찾아 이웃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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