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강진군지회가 군민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높이고 국기 게양 문화 확산을 위한 '태극기달기운동'을 펼쳤다.

지난달 23일 한국자유총연맹 강진군지회는 올해 광복 72주년을 맞아 태극기를 게양하는 가정이 점차 줄어들면서 국경일의 의미가 퇴색돼 가 군민들과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고자 태극기 전달을 추진하였다.

이날 김호제 회장과 회원들은 국기사랑 나라사랑의 실천입니다 슬로건아래 성전면이장단에 태극기 200개를 전해 면민들에게 전해지도록 하였다. 이에 앞서 군동면이장단에도 태극기 200개를 전해 면민 애국심 고취에 큰 역할을 담당하였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강진군지회는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과 8월 광복절에 국기 달기 및 태극기 보급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제작한 태극기 400개를 군민들에게 전했다.

이와함께 강진군지회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안보정세설명회, 호국순례, 홀몸 어르신 밑반찬 전달, 저소득층 도배·장판 교체 봉사 등을 가져온다.

김호제 회장은 "국경일 및 기념일에 국기를 게양하는 가구가 갈수록 적어지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오늘 태극기 전달을 통해 많은 가정에서 국경일에 태극기가 펄럭이는 모습을 보길 기대하고, 나라사랑에 대한 마음을 한번 더 일깨워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