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과 감성, 두 마리 토끼 잡다
안전과 감성, 두 마리 토끼 잡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7.08.2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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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귀가길 조성 위해 로고젝터 총 3곳 설치

강진군이 최근 고성사 산책로, 도서관, 오감통 등 3곳에 안심귀가길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로고젝터는 빛을 이용해 안전문구, 그림 등을 길바닥에 투사하는 영상장치이다. 어둡고 인적이 드문 밤길을 밝혀주고 감성이 물씬 풍기는 분위기를 조성해 최근 각 지자체가 범죄예방과 야간 경관 개선을 위해 설치하고 있다.

군은 지난 7월부터 강진경찰서와 협의하는 등 로고젝터 설치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지난 18일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고성사 산책로, 도서관, 오감통 3곳을 선정해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로고젝터 운영시간은 일몰시간부터 일출시간대로 대략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이다. 기존에 설치된 CCTV나 보안등에 비해 설치 및 유지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 로고젝터 설치로 야간보행자들의 심리적 안정감과 범죄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여성친화도시와 관광도시로 발돋음 하고 있는 강진군의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로고젝터 설치 후 나타난 결과물들을 분석해 향후 로고젝터 확대 설치 계획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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