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더위야 물러가라!"
"여름 더위야 물러가라!"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08.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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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청자촌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행사장 내 150m 워터 슬라이드, 120m 짚라인 운영
물싸움·얼음속 청자경품을 찾아라 등 행사 다채


제45회 강진청자축제에는 짜릿하고 상쾌하고, 시원함속에 즐거움을 가득 채워 줄 초대형 물 미끄럼을 즐길 수 있다. 올해 청자촌 행사장 내 디지털박물관 뒤편에는 대형물놀이존 워터 슬라이드장을 마련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주변의 대형 수목들이 그늘을 형성하여 대형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이곳은 강진청자축제장을 찾는 여름철 관광객들이 시원함속에 청자를 체험하고 관람하고 여름 물놀이까지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대폭 확대하였다.

특히 이곳 대형 워터 슬라이드장은 지상에는 시원한 물놀이장이 마련돼 있고 하늘에는 창공을 가르는 놀이기구가 설치돼 청자축제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대회에 앞서 이미 시설 설치를 마친 대형 워터 슬라이드는 공기 매트로 만든 미끄럼틀 위에 물이 흐르는 상태에서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물놀이 기구이다. 길이만도 무려 150m를 자랑하며 물이 흐르는 워터 슬라이드를 누워서, 엎드려서 시원하게 타고 내려와 수영장으로 풍덩 빠지며 물놀이의 짜릿함과 시원함을 동시에 즐기기에 최고이다. 대형 워터 슬라이드 진입부에는 사방에서 물안개가 분사되는 10m의 쿨존이 만들어져 시원함을 더하였다.

한여름 더위를 식혀주는 초대형 워터 슬라이드를 이용하여 주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물 파티가 열린다. 물놀이장 100m 에어바운스 공간에서는 수십명이 편을 갈라 물싸움, 디스코파티를 비롯하여 숨은 청자경품을 찾아라 등 이벤트가 시간시간 진행된다. 이벤트에는 편을 갈라 시원한 물싸움이 벌어지고, 주최측에서 물놀이장에 얼린 얼음을 분사해 그 속에 숨겨진 청자경품권 경품을 찾게 돼 여름물놀이와 청자축제의 경품을 덤으로 받는 두 배의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다.

유아부터 어린이, 가족들이 다 같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휴가철 피서객들에게 주목 받고 있는 대형물놀이존의 특징은 짜릿함과 시원함이다. 축제를 맞아 특별히 설치된 워터 슬라이드는 재밌는 물놀이를 주고자 경사를 높였다. 워터 슬라이드 진입부는 지상 10m높이로 설치돼 꼭대기에 올라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느낌이 아찔할 정도다. 깨끗한 물이 흐르는 매트에 몸을 맡기고 스릴을 느끼면서 내려오면 시원한 물이 무더운 여름 더위를 가시게 만든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운영하는 150m 길이의 초대형 슬라이드장 하늘에는 어린이 관광객들을 위한 짚라인이 설치되었다. 물놀이와 함께 즐기기에 최고인 짚라인 길이도 120m이다. 안전시설로 설비된 짚라인은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라 장비에 자신의 몸을 장착하고 한 마리 새가 되어 하늘을 슝 날아보는 짜릿함도 즐겨볼 수 있다.

여기에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는 대형 물놀이존에는 물과 얼음 등을 비치해 시원함을 더해준다. 또 도자기를 만드는 점토를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체험도 하면서 더위를 식히는 축제의 묘미가 잔재미를 더한다. 이와함께 대형물놀이장으로 오는 동선인 도자공원 일대에는 관광객들이 시원하게 축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자 100m구간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여 시원한 물이 분사기로 안개처럼 뿜어져 나온다. 어린이 등 온가족이 참여하도록 확대하였고, 여름축제의 묘미를 살릴 수 있는 길이가 150m인 초대형 워터 슬라이드는 반나절은 3천원에, 전일은 5천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강진군청 축제팀 임성수 팀장은 "청자축제도 체험하고 여름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버리도록 대형 워터 슬라이드를 설치했다"며 "예년과 달리 여러 물 체험행사를 마련해 청자축제 방문객들이 시원하고 재밋고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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