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충전 강진... "야간여행으로 추억만들어요"
감성충전 강진... "야간여행으로 추억만들어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08.04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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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문화관광재단, '강진 나이트드림' 제공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강진나이트드림(강진 야간여행)이 지난달 29일 강진군 일원에서 열렸다.
 
강진나이트드림은 강진만생태공원, 세계모란공원, 강진청자축제 등 관광자원을 야간프로그램으로 개발하여 야간문화관광 수요를 충족하고 머물다가는 관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갖고자 기획됐다. 강진나이트 드림이란 '강진의 밤(Night)을 당신께 선물(드림)합니다, 강진의 밤(Night)에서 꿈(드림)을 꾸다' 두 가지 의미를 가지는 강진의 대표 야간여행이다.
 
이날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열린 강진나이트드림 여행에는 서울 등 도시에서 온 여행객, 군민 등 90여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여행객들은 한국민화뮤지엄에서 민화에 대한 해설을 듣고 에코백 색칠체험 등을 가졌다. 또한 강진청자축제장 공연 및 축제를 자유롭게 관람하고 맛 좋은 강진의 음식으로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냈다.
 
가우도로 이동한 여행객들은 가우도 트래킹에 나서 붉게 노을이 물든 강진산야의 아름다움에 빠져들었다. 또 불빛으로 조성돼 밤 야경이 아름다운 세계모란공원에 올라 연꽃차 등 다양한 차를 마시면서 힐링속에 모란공원 야경을 관람했다. 강진나이트드림여행은 강진만생태공원에서 한지등을 손에 들고 갈대밭 데크길을 걸으면서 마음속에 쉼표도 채워 넣었다. 드림여행에 여행객들은 소원풍등날리기를 갖고 각자의 소원도 빌면서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강진나이트 드림은 매월 9, 10, 11월 여행주간에 한차례씩 갖게 된다. 참가비는 1만5천원이며, 참가신청은 강진군문화관광재단 (☎434-7999)으로 하면 된다.
 
임 석 대표는 "강진군 야간을 이용한 관광문화를 활성화하고 강진에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관광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기획했다"며 "강진나이트 드림을 통해 지역소비를 촉진하고 농특산물 판매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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