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한지공예 직접 만들어요"
"생활용품 한지공예 직접 만들어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08.04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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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빛한지동아리, 공예품체험 및 전시회 준비

하늘빛한지동아리가 강진청자축제장에서 청자와 한지의 만남 한지공예체험 및 전시회를 갖고 우리의 전통문화예술 한지공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고려디지털박물관 입구에 위치한 '청자와 한지의 만남'은 강진청자축제기간 운영되며, 하늘빛한지동아리에서 우리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특별히 준비했다.
 
하늘빛동아리회원 15명이 참영해 운영하는 청자와 한지의 만남에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만들어보는 한지공예품체험이 준비됐다. 체험에는 골조 틀에 풀을 발라 한지를 붙이고 매·주병 모양을 멋스럽게 장식하여 일상에서 다용도로 사용 가능한 연필꽃이 만들기가 제공됐다.

체험비는 저렴한 5천원으로 만나게 된다. 또한 한지공예 전시회에 회원들은 직접 만든 생활속의 한지공예 소품, 한지의 은은함과 고고함이 담긴 교자상, 여성을 위한 경대, 쌀 항아리, 선비등 한지의 멋이 담긴 작품을 전시했다. 하늘빛동아리는 이번 청자축제기간 얻어진 수익금으로는 어려운 이웃 위문을 준비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나누게 된다.
 
하늘빛동아리는 지난 2008년 결성돼 매년 회원전을 열어 전통문화예술인 한지공예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오고 있다. 또한 회원들은 재능나눔 기부 활동, 몸이 불편한 주민과 노인복지시설에 한지약상자함 전달 등 봉사를 나눠온다.
 
최영희 회장은 "옛부터 우리 선조들은 질 좋은 종이로 한지를 만들고 예술을 입힌 한지공예품을 사용해 왔다"며 "청자와 한지의 만남에는 다양한 한지공예품도 만나고, 생활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한지공예품도 만들어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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