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손 내밀며 희망 전달해요"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손 내밀며 희망 전달해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08.0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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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희망봉사단, 성전면 지붕개량 등 봉사

지난 21일 농협중앙회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농협전남지역본부·농협강진군지부 봉사단원들이 성전면에서 희망을 주는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성전면 신기마을회관에서 열린 2017 전남지역 농가희망봉사단 발대식에는 허식 농협중앙회부회장, 이흥묵 전남지역본부장, 김선웅 강진군지부장, 관내조합장, 봉사단원 등이 함께했다. 이번에 성전면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주는 봉사에는 농협직원들이 각기 지닌 건축·전기·기계 등 기술력을 재능기부하여 사랑의 집고치기 작업이 이뤄졌다.
 
발대식에는 마을어르신들을 위해 신기마을에 1백만원 상당의 냉장고 한 대를 기증했다. 또 봉사를 가진 5가정에도 생활용품을 전했다. 이어 농협농가희망봉사단원들은 성전면 신기·처인·용운 3개마을에서 홀로 어렵게 살아가는 독거노인·장애인 5가정을 찾아 사랑의 집고치기봉사에 나섰다. 지붕누수로 어려운 한모(83)씨, 전모(86)씨 가정에는 지붕개량 및 전기배선작업 이뤄졌다. 또 유모씨 등 3가정에도 도배, 전기 등을 교체해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
 
지난 2005년 결성된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매년 농촌지역 고령농업인, 독거노인 등 5가정을 선정해 주택수리, 보일러교체 등 생활 맞춤형 봉사를 가져온다.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은 "농협은 창립이후 농업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농업인과 지역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나눔경영 활동으로 농업인과 고객으로부터 신뢰 받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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