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강진발전 기대되는 차관인사
[사설1] 강진발전 기대되는 차관인사
  • 강진신문
  • 승인 2017.06.1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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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6개 부처에 이어 6일 6개 부처 차관인사를 추가로 단행했다. 이번 차관인사에 강진원 군수와 같은 행정고시 31회 동기들이 주요 부처 차관으로 대거 임명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강진군의 국비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에 김용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임명했다. 김 차관은 서울출신으로 동성고등학교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 방통위 방송진흥기획관과 국제협력관, 미래부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박근혜정부 청와대에서 정보방송통신비서관으로도 일했다.
 
보건복지부 차관에는 권덕철 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이 승진 임명됐다. 전북 남원 출신으로 전라고등학교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독일 슈파이어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박사를 나와 행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는 나종민 동국대학교 석좌교수가 임명됐다.

광주가 고향으로 광주고등학교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역시 행시 31회로 공직에 입문, 문체부에서 대변인과 문화정책국장, 종무실장 등을 역임했다. 관광·문화·예술 정책에 정통한 관료 출신으로 추진력과 소통능력을 겸비했다는 게 청와대의 평가이다.
 
강 군수의 동기들은 흔히 말하는'제일 잘 나가는 기수'로 통한다. 행시 선·후배 기수 가운데 전 정부는 물론 새 정부 들어서도 주요 부처 핵심자리를 맡고 있다. 중앙부처와 광역자치단체에서 근무해 본 동기들도 상당수 있어 강 군수와 강진군에는 꽤 중요한 플러스 요소이다. 이런 강군수의 인맥을 통해 자연스럽게 강진에 많은 예산지원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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