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에는 민화와 만나요"
"매주 토요일에는 민화와 만나요"
  • 김철 기자
  • 승인 2017.06.10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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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뮤지엄, 민화와 함께하는 힐링타임... 어르신 문화활동프로그램도 다채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석환)에서 지난 4월부터 '민화와 함께하는 힐링타임'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가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다양한 콘텐츠를 가진 박물관의 특성을 살려 참여자들에게 유물에 숨겨진 이야기를 만날 수 있게 기획된 사업이다. 또 아동·청소년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또래나 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여가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국민화뮤지엄에서 진행하는 '민화와 함께하는 힐링타임'은 지난 4월 15일 시작했다. 정원20명을 기준으로 민화 속 다양한 이야기와 도상을 활용하여 직접 다양한 리빙아트를 만들고 이를 놀이에 활용할 수 있는 흥미유발형 프로그램이며 무상으로 제공된다.

참여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매주 토요일에 박물관의 소장품을 다양한 방식으로 탐구해보고 자신만의 이야기로 재창조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인문학적 소양 및 전통문화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창의력 향상, 공동체 의식 강화 등을 성취할 수 있다. 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30분정도로 진행된다.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공동작품으로 민화를 만들고 연극 등 민화와 함께 역사이야기와 높이문화까지 이어지도록 만들어져 있다.
 
'민화와 함께하는 힐링타임'은 약 두 달 반을 기준으로 3기수로 나누어 진행하게되고 한 기수당 총 9회차의 수업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21일까지 운영하며 현재 1기 학생을 포함한 가족들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추가 접수 문의는 한국민화뮤지엄(061-433-9770~1)으로 하면 된다.
 
한국민화뮤지엄에서는 어르신 문화활동가 양성프로그램도 강진양로원에서 시행하고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여 노년기 삶의 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원 연합회가 주최하여 어르신들의 문화향유기회 확대 및 능동적 사회참여 증진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어르신 문화활동가 양성프로그램은 '이야기가 있는 민화리빙아트'라는 주제로 시행되며 민화 속 역사와 설화 교육을 다양한 체험과 병행하여 어르신들의 인문학적 소양 제고와 문화예술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수업으로 구성되었다. 프로그램은 10월까지 총 24회차로 구성되어 매주 목요일마다 강진양로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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