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 어버이날 일일 자녀 되어드리기
강진농협, 어버이날 일일 자녀 되어드리기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05.1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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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농협(조합장 정옥태)은 제45회 어버이날 맞이하여 지난 4일 '어버이날 일일 자녀 되어 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강진농협은 농협 창립멤버인 원로조합원들에 존경심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을 잇고 확산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 이에 46년간 강진농협과 함께하며 농협과 농업·농촌발전을 기한 80세이상 원로조합원 950명의 가정을 방문 어버이날 일일 자녀가 되어 드렸다.

이날을 위해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농협임직원들은 지역에서 생산된 카네이션과 장미를 이용해 흉화를 손수 만들었다. 농협 전직원은 흉화와 우리밀로 만든 롤케이크를 챙겨 들고 원로조합원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임직원들은 손을 꼭 잡고 형편상 찾아뵙지 못한 타지역 자식을 대신해 외로움도 달래 주었다.

이와함께 거동이 불편하지만 경제적인 부담에 보행보조차를 구입하지 못한 원로농업인 47명에게 보행보조차를 지원하여 일상생활에 편리를 더했다. 한편 강진농협은 어버이날 농협본점과 각지점 창구에 내점한 고객을 대상으로 카네이션을 달아드려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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