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에서 행복한 보금자리 이루세요"
"강진에서 행복한 보금자리 이루세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05.12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진경찰서보안협력위원회, 탈북민 가정 위문

강진경찰서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박종재)는 지난 4일 탈북민 위문을 갖고 생활의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이날 탈북민가정 위문에는 박종재 위원장 및 임원진, 강진경찰서 김성호 정보과장 등이 함께 지속적인 만남속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응원하고자 2가정을 방문했다. 위문에는 4년전 인연을 맺은 탈북민 김모(여·40)씨 가정을 방문해 따뜻한 정을 전했다.

이 가정은 지역민과 결혼해 자녀 4명을 키우면서 농업에 종사하지만 생활이 어려운 형편이었다. 이 소식을 접한 강진경찰서보안협력위원회는 아이들을 위한 과일과 생필품을 준비했다. 여기에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금일봉 40만원도 전했다.

이와함께 지난해 강진으로 보금자리를 옮긴 탈북민 김모(여·74)씨 가정도 찾았다. 홀로 사는 김 씨는 오래전부터 항암치료와 노환으로 몸이 쇠약해져 일을 못해 생활이 어려운 형편이었다. 여기에 도움을 줄 이도 없어 난방을 하지 못하는 등 이중 생활고를 겪고 있었다. 이에 몸이 아픈 김씨가 따뜻하게 지내도록 유류비 40만원과 건강을 위해 과일도 지원했다.

한편 보안협력위원회는 탈북민 가정 명절위문, 출산가정 출산용품 나눔, 거동 불편 가정에 전통휠체어 전달 등 지역 북한이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 등을 위해 활동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