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선·후배간 화합·친교·소통으로 하나가 되고 모교의 번영을 기원하는 강진중8기수동문가족 체육대회가 지난 16일 강진중학교 교정에서 개최됐다.

강진중 36회 동창회(회장 김경중)·강진중8기수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최제영)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동문회원 및 가족, 김병환 강진중총동문회장, 역대회장 등이 함께해 우의를 나눠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중 30회 동창회(회장 박종일), 31회(회장 손성은), 32회(회장 박만수), 33회(회장 김광영), 34회(회장 김한선), 35회(회장 김수철), 36회(회장 김경중)가 함께해 선후배의 정을 주고 받았다. 특히 올해는 강진중37회동창회(회장 손기식)가 처음으로 참여하여 선후배 동문들간 끈끈한 정을 더했다.

체육대회는 동문간 화합과 우의를 도모하여 동문가족으로 거듭나겠다는 선수대표 선서와 함께 시작돼 지난해 우승팀의 우승기 반환식이 있었다.

이어서 동문들간 인사를 가진 후 선후배가 한팀을 이룬 청팀 30회·32회·34회·37회과 백팀 31회·33회·35회으로 나뉘어 배구, 줄다리기, 400m계주 등 체육경기를 하며 동문, 가족들이 얼굴도 익히며 우의를 돈돈히 하였다. 또한 체육대회에는 기수별 노래자랑이 펼쳐져 기수대표들이 노래와 춤으로 좋은 자리를 즐겁게 만들었다. 또 강진중35회 김영남 가수가 출연해 동문 한마당을 더 빛내주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각기수 동창회를 비롯하여 동문, 36회동창회에서 45인치 TV, 15㎏세탁기, 압력밥솥 등 푸짐한 경품을 후원해 동문들에게 행운이 돌아갔다.

36회 김경중 회장은 "8기수 동문가족 체육대회는 강진중학교 동문회를 활성화 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선·후배의 정을 주고 받는 한마당이다"며 "대회를 통해 동문가족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유익한 만남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