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재능나눔 신전면 신정마을 첫 활동
농촌재능나눔 신전면 신정마을 첫 활동
  • 김철 기자
  • 승인 2017.03.31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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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단체 회원들 나눔활동 시작

지난 25일 관내 강진라이온스클럽, 탐진로타리클럽, 다솜회, 한지공예 하늘빛, 이미용봉사단, 사랑의 메아리, 총 6개 단체 회원들이 농촌재능나눔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첫 농촌재능나눔 활동장소는 신전면 신정마을로 자신들이 가진 재능을 나누기 위해 노령인구가 많은 농촌 마을을 찾아 바삐 움직였다.

이들 6개 단체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지자체 농촌 재능나눔 활동 지원사업(국비 2천5백만원)에 선정됨으로써 재료비, 식비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적재적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더욱 세심히 봉사를 이어 나갈 수 있게 됐다.

이 날 봉사는 미리 각 단체별 회원들이 지난 9일 사전답사를 통해 마을의 현황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봉사 내용을 확정해 봉사 당일 혼란을 빚지 않고 효율적인 봉사를 진행했다. 단순히 봉사 활동장소를 찾아가 시간만 보내는 무의미한 봉사가 아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회원들은 각기 자신이 맡기로 한 활동장소를 찾아가 노후돼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감전의 위험이 있는 전기시설을 수리하고 낙후된 집의 장판과 도배 봉사, 경운기 등 소규모 농기계 수리,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한지공예품 만들기, 이·미용 봉사,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재능을 뽐내며 농촌마을에서 어르신들과 바쁜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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