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희망 품고 밝게 자라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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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02.11 1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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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드림스타트, 졸업생 위한 부모 취미교실 운영

강진군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달 24일 꿈가득·사랑가득·행복가득 졸업생을 위한 부모 취미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비누꽃다발 만들기 취미교실은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을 졸업하는 강진군드림스타트 이용자 학생들에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졸업식 날 학부모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는 자존감을 높여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기 위해 기획됐다.

취미교실에는 최은주 꿈꾸는교실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강진군드림스타트를 이용하는 학생 부모와 지역 자원봉사자 30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 되었다.

취미교실에 참여한 학생 부모와 자원봉사자들은 최 대표의 지도아래 자녀들을 위한 세상에 하나뿐인 비누꽃다발 만들기에 도전했다. 부모와 자원봉사자들은 강사의 설명아래 비누재질로 만든 장미꽃, 수국 등 꽃봉오리와 이파리를 지끈, 철사 등을 이용해 한송이 한송이 완성 시켰다. 만든 꽃봉오리는 비누재질로 만든 이파리를 하나씩 붙여 만들어 부모의 사랑을 담았다.

부모 한 사람당 온 정성을 다해 만든 20여개의 비누꽃은 졸업식날 자녀에게 전하고자 풍성한 꽃다발로 예쁘게 만들었다. 한편 취미교실에 함께한 자원봉사자 12명이 만든 비누꽃다발은 지역의 조손가정 6학년졸업생들에게 전달한다.

강진군드림스타트에서는 취약계층 아동 280명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있다. 또 아동들에게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강진군드림스타트 홍행미 교사는 "부모님이 졸업식날 꽃다발을 사려면 부담이돼 이를 덜어드리고자 시들지 않고 방향제로도 좋은 비누꽃다발 만들기를 준비했다"며 "부모님과 함께 아이들이 새희망을 품고 밝게 성장하도록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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