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보조금 '1천714억원' 최고액 기록
국비보조금 '1천714억원' 최고액 기록
  • 김철 기자
  • 승인 2017.01.2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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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분야, 노인복지 지원 등에 큰 기여

강진군이 중앙정부 국비보조금인 교부세를 군정사상 가장 많이 받았다.

19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군이 올해 확보한 국비 보조금은 역대 최고액인 1천714억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천493억원보다 221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강진군이 밝힌 국비보조금(보통교부세) 추이를 보면 지난 2014년 1천406억원, 2015년 1천417억원, 2016년 1천493억원, 2017년은 1천714억원에 이른다. 대폭 증가한 지방교부세에 따라 강진군이 생긴 이래 처음으로 본예산 편성액 기준 3천억원을 돌파하는데 핵심역할을 했다.

국비보조금인 보통교부세는 농로와 마을도로 건설, 각종 농기계 구입자금, 농약값, 어업기자재 등 농·어민을 위한 정책비용, 문화시설 유지보수, 기초수급 대상자와 장애인, 고령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지원하는 국비이다.

여기에 군민들의 편의와 삶의 질 향상, 실질 소득증대를 위해 제공하는 여러 가지 행정서비스에 들어가는 자금을 중앙정부가 기초지방자치단체에 용도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임의로 쓸 수 있도록 내려주는 보조금이다.

이 돈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인구수, 노령인구수, 농어업종사자수, 공원 면적, 보건시설 면적 등 100여종에 이르는 분야별 통계자료를 취합, 배정기준에 따라 적용한 다음 확정한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통계자료의 정확한 반영을 위해 통계관련 업무 담당자별 확인 작업을 매월별, 분기별로 엄격하게 관리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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