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 강진지구협의회 제9대 최윤미 회장
지난 10일 열린 대한적십자사 강진지구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상임부회장인 최윤미(57·마량면)씨가 제9대지구회장으로 선출돼 취임했다. 신임 최 회장은 "미약하지만 내 주변에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과 함께하고자 적십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며 "회원들과 한마음을 이뤄 지역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고 나누는 봉사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적십자는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를 나눠오지만 긴급 재난발생시 인명을 존중하는 봉사와 구호품전달 등 봉사도 가져온다"며 "임기에는 지역봉사와 전국에서 발생하는 재난 현장에 회원들과 달려가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적십자강진지구협의회가 가져오는 떡국 나눔·어린이날 행사·마라톤대회 음식·노인의 날 등 손길을 필요로 하는 지역의 다양한 곳의 자원봉사자사업을 잘 잇겠다"며 "수제돈가스 만들기사업도 추진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가정도 찾아간다"고 말했다.
또 최 회장은 "적십자읍·면단위별로 신입 회원을 영입하여 더 알차고 활기 넘치게 꾸려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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