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주작산악회, 주작산 정상서 2017년 시산제
강진주작산악회, 주작산 정상서 2017년 시산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01.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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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악연맹 강진주작산악회가 2017년도 정유년 새해를 맞아 시산제를 갖고 한해동안 산악인들의 무사안전 산행과 강진군민 안녕을 기원했다.

이날 신전면의 명산 주작산 정상에서 드려진 시산제에는 배홍준 군의원, 강진주작산악회 회원, 주작산을 찾은 산악인 등 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산악회 회원들은 신전면 수양리 방문으로 새해 첫 산행을 시작해 주작산 정상에서 2017 정유년 산악무사고와 지역의 무궁한 번영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올렸다.

유승만 산악회장의 집례로 거행된 시산제는 주작산 정상 재단에 재물을 차려 참가자들이 주잔을 올리고 한해 무사고를 기원했다. 시산제에는 강진주작산악회원과 신전면, 강진군민 안녕, 대한민국 산악인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축문이 읊어져 발원됐다.

시산제 후 강진주작산악회 회원들은 2017년 산행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무주구천동 산행, 강진군재경향우회와 고향을 사랑하고 돈독한 우애를 나눠가는 합동산행, 주작산 자연보호활동 및 캠페인, 일본대마도 산행 등을 갖기로 결정했다.

12년전 결성된 강진주작산악회는 회원 40명이 활동중이며 일요산악회, 산사랑 나누심기, 환경정화, 분기별 장거리 등반 등으로 산사랑 지킴이에 앞장서 온다.

유승만 회장은 "시산제는 산악인들의 건강과 무사안녕 그리고 강진군 발전 기원제이다"며 "강진주작산악회가 자연보호에 앞장서고 산을 통해 건강을 가꾸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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