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열린 제71주년 경찰의 날 행사에서 강진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윤용일(51·강진읍)교통관리계장이 행정자치부장관상표창을 받았다.

윤 계장은 교통사고예방 활동 및 교통단속으로 교통질서를 확립하고 사회적약자 보호에 앞장서는 등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으로 장관상을 표창했다.

지난 92년 강진경찰서에서 근무를 시작한 윤 계장은 파출소와 협업을 통해 교통 사망·사고의 주된 원인인 신호위반, 안전띠미착용 등을 지속적으로 단속해 교통사고예방을 기했다. 또 노인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주 1회 관내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교통안전지도와 교통사고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여기에 강진군과 협의하여 교통안전용품 이륜차안전모, 야광조끼, 야광지팡이 등을 배부해 노인교통사고예방을 가졌다. 또한 농기계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관내 경운기 등 농기계를 파악하여 자체 야광반사지 5천매를 제작 부착시켜 농기계교통사고예방을 기울였다. 또 매일아침 중앙초교 앞에서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전자회와 합동으로 등교하는 어린이교통사고예방 안전지도도 실시하였다.

윤 계장은 관내에서 개최되는 지역축제 교통관리를 계획해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한 교통관리와 교통사고예방에도 기여하였다. 이 같은 노력으로 관내 교통사망사고를 전년도 대비 30%를 줄이는 등 효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