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진 날씨... 편의점 이색 간식 전쟁
쌀쌀해진 날씨... 편의점 이색 간식 전쟁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6.10.22 0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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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편의점 업계가 이색 간식을 잇따라 선보이며 겨울철 고객 잡기에 나섰다.  

먼저 세븐일레븐은 이달 초 '단팥찐빵'판매를 시작으로 야채·피자찐빵에 이어 최근 고기·깐풍찐빵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찐빵제품을 차례로 내놓으며 기선 제압에 나선 모습이다. 특히 세븐일레븐은 찐빵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캐시비카드로 찐빵 봉지(4입) 구매 시 50%할인 판매하며 쥬시쿨(930ml)을 무료로 증정한다,

CU는 추·동절기를 맞이해 'HETROO 컵국' 시리즈에 육개장국밥을 추가로 출시하는 등 도시락 제품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지난 4월 출시한 '부대찌개라면'과 '순대국밥'의 리뉴얼 버전을 선보이면서 겨울철 편의점 도시락 소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였다. 

패스트푸드 간식이 강점인 편의점 미니스톱은 닭고기 간식에 초점을 맞춘 모습이다. 미니스톱은 최근 편의점에서 간편한 디저트 상품을 찾는 여성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치킨 메뉴를 제공하기 위해 치킨너겟을 출시했다.미니스톱은 치킨넛겟 외에도 점보닭다리, 매콤점보넓적다리, 순살꼬치 등의 치킨 간식을 판매 중이며 이달 말부터는 대표 계절 간식인 어묵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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