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지역경제 살리기
[사설1] 지역경제 살리기
  • 강진신문
  • 승인 2016.09.2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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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경기 활성화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2012년 12월부터 강진사랑상품권 발행을 시작했고 지난 8월말까지 560여개의 가맹점을 확보, 138억원의 판매성과를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강진사랑상품권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구매자에게 3%의 할인 혜택이 있고 가맹점은 1%의 수수료만을 부담하는 인센티브를 주면서 빠른 시일내 지역내에서 정착했고 판매량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기에 올해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진사랑상품권을 판매하면서 상품권의 인기가 더 올라가고 있다. 강진군은 감성여행 1번지 조성과 초록믿음직거래지원센터, 마랑놀토수산시장 개장, 가고싶은 섬 가우도, 보은산 V-랜드, 석문공원 사랑+ 구름다리 등 새로운 관광지를 개발하면서 전국의 관광객이 강진을 찾는 횟수가 크게 늘어났다. 기대했던 그 이상으로 관광지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이에 군에서는 지난 7월 중순부터 관광객에게도 강진사랑상품권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한 달간 20여건 3천200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성과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관광객들이 5천원권 상품권을 구입해 점심식사도 해결하고 전복과 미역 등 지역특산품도 구입하도록 만든 것이다.
 
이제는 명의도용과 특정상품 및 가맹점 편중 구매 등 불합리한 점을 해소하도록 관련조례를 개정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맘놓고 쓸수 있는 지역상품권으로 만들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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