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친정 부모님과 남도문화탐방
다문화가정 친정 부모님과 남도문화탐방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6.08.26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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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 배우며 즐거운시간 보내

강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일 지역 다문화가족 40여명을 비롯한 친정부모와 함께 여수시 남도문화유산탐방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날 다도해의 보물을 찾아서란 주제로 가진 문화유산답사탐방체험은 언어와 문화가 다른 강진에서 보금자리를 꾸린 결혼이민여성의 친정부모에게 한국문화 이해를 돕고자 추진됐다.

이번 남도문화유산탐방체험에 다문화가정가족과 친정부모들은 여수시 향일암과 농촌체험 송시마을로 떠났다. 송시마을에서는 파충류전시관의 파충류를 관찰하고 만져보았다. 또 전통떡만들기, 미꾸라지잡기체험속에 가족의 정도 쌓고 한국문화를 알아갔다. 또한 다문화가족과 친청부모들은 여수 향일암에 올라 남도문화재도 탐방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다문화가정 프로그램은 의사소통 및 문화차이로 갈등을 겪는 가족간 의사소통을 위해 시부모와 며느리의 나들이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곳에서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및 가족교육, 언어발달서비스, 생애주기별 아버지학교, 가족행복학교 등을 통해 건강한 가족 성장을 지원해 온다.

조성옥 센터장은 "앞으로도 남도문화탐방체험으로 가족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가겠다"며 "나아가 다문화가정의 가족역할을 증진 시키는 프로그램 지원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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