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스노콜미시와 우정
[사설2] 스노콜미시와 우정
  • 강진신문
  • 승인 2016.08.2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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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과 국제자매도시를 맺고 있는 미국 스노콜미시와의 우정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최근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스노콜미시에서 실시하는 해외 단기 어학연수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단기어학 연수가 변경됐다.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실시되었던 '강진군 해외 단기 어학연수'는 그동안 비가 많이 내리고 습한 계절에 실시됐던 겨울보다는 여름이 더욱 적합하다고 판단해 미국에서의 실시 시기를 여름방학 기간 중으로 교체했다. 아울러 학생들의 참여폭도 10명에서 2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또 그동안 필리핀과 미국 2개국에서 실시해오던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올해부터는 선발된 연수생 모두가 미국에서 연수를 할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개편해 19일간 미국에서 머물며 다양한 야외 활동 및 문화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강진원 군수를 비롯한 자매도시 방문단은 미국 스노콜미시에서 그동안 강진을 비롯한 자매도시와의 돈독한 교류 지속을 위해 조성한 '자매도시 공원'개장 행사에 참여해 자매도시 관계자 및 시애틀 영사관과 워싱턴주 의회 등 현지 대표인들과의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강진군은 2017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들도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강진의 한국적 특성(청자, 한정식 등)을 잘 살려 국내 관광객 뿐만 아니라 국외 자매도시 주민들과 해외 거주 한인들에게 강진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자매도시로 성장한 스노콜미시는 강진의 관광 국제화를 위한 소중한 디딤돌이다. 교육교류에서 넘어서 다양한 교류프로그램으로 서로 영향을 줘야한다. 이것이 진정한 국제자매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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