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5.11.20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0대 주민이 지적장애를 겪고 있는 가출여학생을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귀가시켜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강진경찰서(서장 박혁진)는 지난 16일 경찰서 3층 어울림마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들이 애타게 찾고 있던 지적장애가출인 여학생을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귀가시킨 민간인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고마움을 전했다고 밝혔다.

강진경찰에 따르면 지역주민 A모(44)씨는 지난 9일께 작천면에 거주하는 지적장애 여학생 B모(16세)양이 학교 등교 후 무단이탈하여 병영 상락리 일대에서 배회하는 것을 발견하고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병영치안센터 경찰관에게 인계하는 등 청소년 보호활동에 귀감이 되고 있다.

박혁진 경찰서장은 이날 감사장 수여식을 통해 "가족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지역치안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강진경찰은 주민의 생명과 신체의 안전에 직결된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해서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안전한 강진, 행복한 군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