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 관련된 한지공예작품 30여점 선보여
우리의 전통문화예술 한지공예를 알리는 '하늘빛한지동아리'가 지난 23일 강진아트홀 화랑에서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회 한지공예 하늘빛동아리 회원전에 들어갔다.오는 2일까지 갖는 하늘빛한지동아리 회원전에 회원 15명은 1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매진해 한지가 주는 따스한 느낌과 한국적인 장식이 주는 매력이 담긴 30점의 한지공예작품 만남을 만들었다.
두 번째 한지공예 하늘빛동아리 회원전에서는 생활속의 한지공예 소품, 소몰이와 닭이 뛰노는 시골풍경을 담은 민화4단서랍장, 대형 연 모형 찻상, 한지의 은은함과 고고함이 담긴 서랍장, 교자상 등 다양한 형태를 가진 작품이 전시됐다. 또 여성을 위한 경대, 교자상, 쌀항아리, 차 테이블, 선비등, 잡지꽂이 등 한지의 멋을 담긴 작품을 전시했다.
한지공예 하늘빛동아리는 강진도서관 평생학습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008년 결성돼 매년 회원전을 열어 전통문화예술인 한지공예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오고 있다. 또한 회원들은 지역 전역에서 강사로, 지역의 어려운 주민 섬김자로, 재능나눔 기부 활동을 펼쳐온다.
최영희 회장은 "옛부터 우리 선조들은 질 좋은 종이로 한지를 만들어 왔다. 회원들이 한지에 우리전통문화예술과 현대 예술을 입혀 아름다움을 잇는데 정성을 쏟고 있다"며 "회원전에는 한지를 이용해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한지공예품을 만날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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