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골문자로 인성교육 합니다"
"갑골문자로 인성교육 합니다"
  • 강진신문
  • 승인 2015.08.3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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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향월촌 인성학교 농촌재능나눔활동

녹향월촌 인성학교는 방학을 맞아 지역학생들을 위한 농촌재능나눔활동에 나섰다.

인성학교는 지난 10일부터 초등학교 1학년에서 4학년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강진 위스타트글로벌 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이번 여름방학캠프는 학생들이 붓과 먹으로 고대문자를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갑골문자는 거북이 배딱지와 동물의 뼈에 새긴 글자로 투박하고 거친 느낌이 들어야 멋이 있다. 3천500년전 갑골문이 초등학생들의 천진난만한 손에 의해 다시 되살아나게 된 것이다. 인성학교는 한자교육을 통해 인성교육에 나서고 있다. 단순히 쓰고 암기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한자의 속 뜻을 새기는 학습을 하는 갑골문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김우진 사무장은 "녹향월촌 인성학교는 학생들이 생각하고 느끼고 실천하게 하는 교육이 진정한 인성교육이라는 모토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성전면 녹향월촌은 지난 2013년 3월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을 키우고 창의적 사고를 넓혀줄 '농어촌 인성학교'로 지정됐다. 농어촌인성학교는 청소년들에게 농촌 자원을 학습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농어촌마을권역을 대상으로 교육과학기술부와 농림수산식품부가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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